신입사원으로 지원할 때는 자소서를 잘 쓰는 것이 중요하지만, 경력직으로 지원할 때는 “경력기술서”를 잘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어떤 일을 해왔고, 이 경력이 지원하는 회사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력기술서 쓰는 법, 경력기술서 예시에 대해 공유하도록 하겠다.
1. 경력기술서 쓰는 방법
경력기술서는 내가 했던 업무들을 제3자가 보기 쉽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했던 주요한 업무들 위주로 잘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이 업무들이 지원하는 직무와 연관이 있으면 더욱 좋다. 관련도 없는 사소한 일(잡일?)들까지 적을 필요는 없다. 정 적을게 없다면 잡일이라도 적어야 하겠지만..
내가 인사담당자 또는 지원하는 부서의 실무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한결 쉽다. 어떤 경력/스킬을 원할지, 어떤 도움이 도움이 될수 있을지를 어필하면 된다.
자신이 했던 일을 정리해서 적는 것이기 때문에 누가 대신 써줄수도 없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경력기술서 구조나 양식 등을 참고하고, 자신이 했던 일을 술술 풀어 적다보면 어느덧 완성이 된다.
1.1 내가 했던 주요 업무를 정리해보자
평소에 연도별, 월별로 자신이 했던 일을 정리해두지 않으면 내가 여태 어떤 일을 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평소에 정리해뒀다면 베스트이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내가 했던 일들을 기억해내야 한다.
1. 평가 및 KPI 찾아보기
매해 내가 했던 일들로 KPI를 작성하고 평가를 받는다. 이때 작성한 문서나, 평가 결과를 찾아보면 내가 그 해에 어떤 일을 했는지 알수있게 된다. 연도뿐만 아니라 가능하면 월까지 정리해두면 좋다.
2. 주고받은 이메일 찾아보기
꽤 열심히 했지만 KPI에 올리지 않았던 애매한 업무나, 누락된 업무들은 그동안 주고받은 이메일들을 쭉~ 훑어보면서 찾아볼 수 있다. 커리어에 도움이 될만한 업무들이 발견될 수 있으니 꼭 한번 찾아보도록 하자.
3. 공유서버, Cloud, SVN, Git 등 찾아보기
공유서버(클라우드)의 폴더/파일들을 보면서 내가 했던 또는 기여한 업무들을 복기시킬 수 있다. 개발자라면 Git이나 SVN에 커밋한 내용들을 토대로 자신이 했던 개발업무를 기억해볼 수 있다.
1.2 자격증, 어학 등 스펙을 기록해두자
경력직을 지원할 때도 학교 졸업년도, 학점, 자격증, 어학점수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막상 작성하려고 하면 ‘내가 언제 졸업했지? 내 학점이 몇점이였지?’ 하고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입사지원을 할 때마다 매번 찾아보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수 없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 아래 내용을 한곳에 별도로 기록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사용한다.
- 고등학교, 대학교 입학/졸업년월
- 대학교 학점
- 자격증 번호/취득년월/발급기관
- 어학(TOEIC, OPIC 등)점수 취득년월/발급기관
- 수상내역/일자
1.3 경력은 최근순으로 작성
경력은 과거순부터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최근 기간부터 작성해야 한다. 경력기술서에는 자신이 근무했던 부서, 담당한 업무 or 프로젝트, 보유기술의 내용이 꼭 포함되어야 하며, 이 내용들이 가장 최근 순부터 작성하면 된다.
2. 경력기술서 예시
필자는 IT업종에서 일하고 있다. 때문에 아래와 같이 보유스킬, 주요 프로젝트 위주로 경력기술서를 작성하였다. IT 업종이 아니라면 Skill에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닌, 주로 사용하는 Tool이나 프로그램 등을 (예를 들면 SAP, PPT 등) 적으면 된다.
내가 했던 일들을 디테일하게 적되, 최대한 깔끔하게 요약하여 작성하여 보는 사람이 한눈에 내 경력을 파악할 수 있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3. 경력기술서 다운로드
필자의 경력기술서를 공유하니 경력기술서 작성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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